수많은 욕망과 집착을 담은 공포 영화 <분홍신> 정보, 줄거리,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 공포 영화 <분홍신> 정보
• 줄거리
•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영화 분홍신 포스터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이며 국내에서 명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수많은 욕망과 집착을 담은 공포 영화 <분홍신> 정보, 줄거리,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한다.

 

 

 

 

공포 영화 <분홍신> 정보

 

영화 <분홍신>은 김용균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2005년 06월 30일에 개봉한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1시간 43분이며 국내에서의 관람 등급은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극장상영 이후 DVD를 통해 감독판을 개봉했으며 감독판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책정되었으며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들을 살펴보면 김혜수, 김성수, 박연아, 고수희 배우가 주연을 맡아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잔혹동화 빨간 구두를 모티브로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며 영화 제목은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되는 분홍색 구두를 지칭함과 동시에 인간의 탐욕, 특히 여성의 억압된 욕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잘 담아낸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할리우드의 유명한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가 관심 있게 본 영화이기도 하다.

 

 

 

 

줄거리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하게 된 안과의사 선재는 자신이 아끼는 구두컬렉션들과 소중한 딸 태수와 함께 허름한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된다. 하지만 이사한 집에서 아랫집 할머니가 나오는 둥 살 집의 첫인상은 최악이었다. 선재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리모델링을 위해 인테리어 업자 인철을 만난다. 인철은 선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선재는 인철이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점점 인철에게 끌리게 된다. 평소처럼 어김없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려는 선재는 지하철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분홍색 구두를 보게 된다. 구두를 좋아하는 선재는 분홍색 구두에 단번에 끌려 자신의 컬렉션에 갖다 놓기 위해 구두를 집는다. 구두를 집에 갖다 놓자마자 딸 태수가 이상하게도 격하게 분홍 구두를 빼앗으려 든다. 다음날 선재는 인철과의 데이트에 분홍 구두를 신고 나간다. 선재는 분홍 구두를 신을 때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고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도 태수는 선재의 분홍 구두를 빼앗으려 하고 선재와 태수가 한참 다투고 있을 때 후배 미희가 찾아온다. 미희는 선재가 샤워 중일 때 태수에게서 분홍 구두를 빼앗아 도망쳐 버린다. 다음 날 미희는 잔혹하게 다리가 절단된 채 발견되었고 선재는 구두를 빼앗었던 사람들이 다리나 발목이 잘려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선재는 소름이 끼쳐 구두를 버리려고 하지만 분홍 구두는 선재를 떠나지 않았고 태수까지 건드렸다. 한 편 선재는 이사오던 첫날 자신의 구두들을 보고 놀랬던 아랫집 할머니가 생각나 할머니를 찾아간다. 구두에 대해 묻자 할머니는 구두에 얽힌 이야기를 알려준다. 1940년 일제강점기 시대에 모두에게 인정받는 무용수 옥은 남편 하섭에게 분홍구두를 선물 받았는데 하섭을 좋아하는 친구 게이코는 옥을 질투하게 된다. 어느 날 하섭과 게이코는 불륜을 저질렀고 옥은 그 모습을 목격하자마자 계단으로 굴러 떨어졌고 그런 옥을 게이코는 꼬챙이로 찔러 죽였다는 진실을 알게 된 선재는 옥의 유골을 찾아 장례를 치러주게 된다.

 

 

 

 

평점과 국내 반응

 

영화 <분홍신>은 흥행의 성적에 비해서는 꽤 좋은 평점을 받고 있다. 평점을 살펴보면 씨네 21에서 평론가들의 평점은 5.75/10점을 받았으며 관람객과 네티즌들은 6.0/10점을 받았다. 네이버 영화에서는 4.3/5.0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작품은 15세 관람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 다소 억지스러운 결말을 보여줘서 아쉬운 평을 많이 받기도 한 작품이다. 하지만 이 점을 제외하면 호러의 장르를 즐기는 관람객들에게는 호평을 많이 받은 작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DVD의 제작을 위해 DVD 감독판의 버전은 국내를 포함해서 외국에서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일부 관람객들은 차라리 감독판과 극장판 버전을 서로 섞어서 작품의 중요한 부분을 더욱 강조해서 개봉했으면 더욱더 명작으로 남았을 거라며 아쉽다고 말을 했으며 김혜수의 연기력과 등장했던 캐릭터는 평론가와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엄마의 입장을 떠나서 한 여자로서 인정받길 원하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분홍신>은 안데르센의 잔혹동화를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에 젊은 층들도 관심을 많이 보였던 작품이며 작중에 등장하는 분홍신이 너무 눈에 띄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평을 하기도 했다.